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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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도의원 후보가 동사무소를 방문했다. 6.2 지방선거가 코앞인 만큼 선거유세활동을 하기 위해 온 것이다. 후보자는 모두에게 인사를 한 후 민원인들과 직원들에게 명함을 돌렸다. 어떤 노인에게도 명함을 건넸다. 그러자 그 노인이 명함을 받으면서 외친다.

“야 이 빨갱이 새끼야!”

도의원 후보가 당황해하면서 말을 꺼냈다.
“어… 어르신. 그렇게 말씀하시면 좀…”
“이런… 나라 말아먹을 놈들!”
“저희 당에 괜찮은 분들 많으십니다. 좋게 봐주십시오. 어르신.”

도의원 후보는 푸른색 당 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노인에게 빨갱이 소리를 들은 것이다.

뉴스와 TV로만 들어봤던 빨갱이 타령. 나는 이 타령이 아래 사진처럼 뉴스나 TV에서만 존재할 줄 알았지만 실제로 내 주변에서 일어나니 충격 아닌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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