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라니

Table of Content

퇴근 10분 전, 초등학생 2명이 주민센터에 왔다. 한 아이는 멀쩡했지만 다른 아이 표정이 좀 안 좋았다.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니 멀쩡해 보이는 아이가 “전화 좀 쓰면 안되나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전화를 쓸 수 있게 해줬다.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안 받길래 누구한테 전화하는 건지 물어봤다. 그러자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말했다. 왜 전화하냐고 물어보니 친구가 많이 다쳐서 전화한다고 답했다. 그럼 빨리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만 걸었다.

결국, 어머니께서 전화를 받긴 받았다. 그러자 그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제 친구가 x추를 다쳤어요!”
“엄마 제 친구가 x추를 다쳤어요!”
“엄마 제 친구가 x추를 다쳤어요!”
“엄마 제 친구가 x추를 다쳤어요!”
“엄마 제 친구가 x추를 다쳤어요!”
…???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고자라니!

 

는 훼이크고…

사람들이 그 아이를 향해 시선을 집중하는 건 당연지사! 다행히 퇴근 직전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었을까? 친구를 위한 순수한 마음에 그랬겠지만 ㅎㅎ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