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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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훼이크입니다.
AP 제조사가 삼성과 TSMC라서 아이폰 6s 라는 명칭의 s는 슈뢰딩거라는 카더라가 있더라…

갤럭시 S4(일명 구갤포) 약정이 끝나기도 했고 취업도 한 거랑 다름이 없는 처지라 마음먹고 한번 비싸게 사 본 핸드폰. 아이폰 3Gs 써본 이래로 4년 만에 다시 아이폰을 쓰게 되었다. 스터프에서 사전예약해서 사려다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통신사 예약으로 갈아탔었는데 스터프 예약 전부 펑~ 된거 보니 천만다행이었다. 할부원금 30만원 짜리 폰 쓰다가 100만원 가까이 하는 폰 쓰니 부담되긴 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뽑아주는 것 같다. 내가 뽑은 아이폰은 64GB 골드 컬러.

갤럭시 S4는 킷캣 버전 때까지 정말 유용하게 잘 썼었다. 하지만 롤리팝으로 업데이트한 이후로 지옥을 맛보게 됐는데 그 이유는 시도때도없이 발생하는 앱 리프레시 때문이다. 갤럭시 S4 롤리팝은 UI만 예뻤지 나머지는 영 아니올시다였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예쁜 똥.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쿠키런 하다가 카톡이 와서 카톡 답장보낸 후 쿠키런으로 돌아와 보면 쿠키런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경우가 잦다.

2. 카카오 게임 코인 결제하는데 리프레시 때문에 결제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3. 앱 리프레시가 하도 심해서 그런지 음악 앱이 강제로 종료되는 경우가 잦다. 개빡…

4. 루팅 안 한 상태에서 최근 사용했던 앱 목록에 나타나는 u+box  딱지를 떼기가 힘들다.

아이폰 6s는 이런 앱 리프레시로부터 나를 해방시켜준 물건이다. 게다가 iOS 9 올린 아이패드 2 쓰다가 아이폰 6s를 쓰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 기분이 든다. (……) 여담으로 iOS 8 이상으로 올린 아이패드 2는 누구 쓰라고 공짜로 주기도 미안할 정도로 성능이 안습해진다.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거나 동영상 보는 용으로 쓰면 괜찮지만 그 외의 용도로는 쓰지 마라 두 번 쓰지 마라…

아래 사진은 아이폰 6s 골드 컬러 앞부분과 뒷부분. 버스 안에서 아이폰을 개봉해서 보다가 로즈골드 색처럼 보이길래 혹시 잘못 배송된 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이(?) 그런 건 아니었다. 실내에서 보면 골드 색으로 보이지만 가끔 밖에서 보면 로즈골드 색처럼 보이는 것 같다;

 

아이폰 6s의 가장 큰 변화이면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3D 터치. 그냥 평소보다 세게 누르면 작동하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3D 터치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나무위키 같은 사이트에서 각주를 볼 때 보통 각주 번호를 터치해서 페이지 맨 아래쪽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3D 터치를 사용하면 각주 번호를 세게 터치해서 각주 내용을 간단히 보고 바로 빠져나올 수 있다.

2. 해당 텍스트 블록을 세게 터치하면 바로 선택되어 복사할 수 있긴 한데… 이건 그냥 가볍게 두 번 터치하는게 더 편한듯

3. 텍스트를 가리키는 커서 이동 시 기존엔 텍스트를 길게 터치해서 커서를 이동시켜야 했지만 3D 터치를 사용하면 키보드 내부 아무곳이나 세게 터치하면 커서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킬 수 있다. 한 번 더 세게 누르면 텍스트 선택이 된다.

4. 사파리에서 새 탭 띄우기 방지용

그 외에…

1. 터치 ID. 속도가 이전보다 2배 빨라졌다는데 난 이걸 처음 써보는 거라 체감할 수가 없다. 터치 ID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잠금화면 볼 틈도 없이 잠금이 풀린다는데 잠금화면을 보려면 전원 버튼을 누르거나 손톱으로 홈버튼을 터치하자.

2. 화면 꺼진 상태에서도 ‘시리야’ 를 부르면 시리가 작동하는데 이건 그냥 신기한 기능 쯤으로 생각…

3. 라이브 포토 기능은 어떻게 쓰는 지도 모르겠고 동영상 촬영과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

아래 사진은 아이폰 3Gs, 아이폰 6s, 갤럭시 S4 크기 비교 사진. 아이폰 6s와 갤럭시 S4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다만 아이폰 6s 액정 크기는 4.7인치, 갤럭시 S4 액정 크기는 5인치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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