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설민석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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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설민석
출판사: 세계사

각각의 왕마다 우리 후손들에게 주는 교훈과 감동이 달랐지요. 조선의 역사는 찬란하게 빛나기도 했지만 처참하게 일그러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는 건 그런 것들을 배우고 반면교사 삼아 지금을 잘 살아내기 위함입니다. – 에필로그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 이척까지 조선왕조 518년을 작가 설민석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 내용이 무겁고 깊지 않아 나름 한국사 좀 안다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책은 아니고 일반인들에게 한국사의 흥미를 붙여줄 만한 책이다.

이 책은 각 왕들의 주요 업적, 사건 등을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구어체 형식으로 되어있어 분량이 좀 되지만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읽기 힘든 책을 읽다가 이 책을 읽으면 힐링받는 느낌(?)이 들 정도…

개인적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던 한국사의 일부를 더듬어본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조선 왕조의 안타까운 순간은 소현세자와 효명세자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지만… 암군의 대표격인 인조, 그의 아들 소현세자가 왕이 되어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를 잘 풀어갔다면,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요절하지 않고 세도정치에 기울어가던 조선을 개혁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후 영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줬던 조선의 모습은 과연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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