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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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Coco

장르: 판타지
감독: 리 언크리치
애니메이션 제작: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영시기: 2018년 1월 11일(국내 개봉일)
관련 사이트: [나무위키], [네이버TV: 코코 관람꿀팁 영상]

기억해 줘 내가 어디에 있든
기억해 줘 슬픈 기타 소리 따라
우린 함께 한다는 걸 언제까지나
널 다시 안을 때까지
기억해 줘 – ♬ 기억해 줘(Remember me)

주인공 미겔 리베라가 사후 세계에 다녀와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 애니메이션. 제목 코코는 미겔의 고조할머니를 가리킨다.

주인공 미겔 리베라는 구두 제조업을 가업으로 삼는 집안의 멕시코 소년이다. 리베라 가는 음악을 절대 금기시한다. 그 이유는 과거 헥토르1)가 음악 때문에 가족을 떠나자 코코와 이멜다2)가 구두 제조업으로 가문을 일으켜 세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겔은 이미 고인이 된 가수 델라 크루즈를 동경하며 남몰래 기타를 연주한다.

리베라 가족은 죽은자의 날 장기자랑에 나가려는 미겔과 갈등을 빚는다. 미겔의 할머니가 기타를 부수자 미겔은 결국 집을 뛰쳐나온다. 미겔은 장기자랑에 가져갈 기타를 구하려 방황하다가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훔치다가3) 본의 아니게 죽은 자의 세계로 가게 된다.


1) 헥토르: 미겔의 고조할아버지
2) 이멜다: 미겔의 고조할머니
3) 본인 입장에선 잠깐 빌리는 것

이 애니메이션은 멕시코의 기념일인 망자의 날을 모티브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망자의 날에는 산 자가 망자를 기리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와 더불어 망자가 산 자를 기리기도 한다. 망자의 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이트 참고.

이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포인트는 죽음은 무로 돌아가며 슬픈 것이 아닌 때론 숭고하다는 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하지만 그 죽음을 기억해 줄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이 질문의 답을 고찰해보도록 해주는 애니메이션이다.

타이틀 곡인 ♬”기억해 줘”와 더불어 ♬”La Llorona”, ♬”이 세상은 내 가족이야” 등의 OST는 영상을 한 층 더 수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문서윤 성우 분이 부른 곡들은 어떤 외국판 코코 OST보다도 감미롭다. 미겔이 생애 처음 관중 앞에서 불렀던 ♬”포코 로코”, 미겔이 온 가족 앞에서 불렀던 ♬”잊지마” 는 영상과 함께 보고 들으면 마음이 찡해진다.

개인적인 평점: ★★★★★(10/10)

나의 죽음을 기억해 줄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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