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풀 메탈 패닉! IV -Invisible Victory-

Table of Content

이 글은 브런치에 기고한 글입니다.

애니메이션 <풀 메탈 패닉! IV -Invisible Victory->는 13년 만에 드디어 등장한 풀 메탈 패닉! 시리즈 최신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에 붙은 로마자 Ⅳ는 풀메탈패닉 시리즈 4번째 애니메이션임을 가리킴과 동시에 부제인 Invisible Victory의 약자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부제는 아말감에 납치된 패배자였으나 마지막엔 소스케에 의해 구출되어 승리자가 될 치도리를 아직은 보이지 않는 승리라고 표현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역습의 아말감

테레사 vs 레너드 그리고 미스릴 vs 아말감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과 히로인인 소스케와 치도리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말감이 이전과 다르게 미스릴에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이들의 일상을 박살내버립니다.

아말감의 간부인 레너드 테스타롯사는 치도리에게 아말감으로 올 것을 요구합니다. 이를 소스케가 막으려 하지만 소스케가 탑승한 AS(Arm Slave, 인간형 이족보행병기)인 아바레스트는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AS에 의해 허무하게 파괴돼버립니다. 위스퍼드(존재하지 않는, 존재할 수 없는 기술을 알 고 있는 자)인 본인이 자유를 원하면 누군가가 상처받는다는 것을 직감한 치도리는 결국 아말감을 향해 떠납니다. 소스케는 과연 그녀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13년의 기대는 실망으로…

용자검법(?)

얼마만에 등장한 풀 메탈 패닉 시리즈인가요! 풀메탈패닉! 애니메이션 1기는 제가 생애 두 번째로 접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참고로 첫 번째로 접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은 기동전사 건담 SEED입니다.) 2기인 후못후는 너무 웃겨서 몇 번을 보고 또 봤는지 모릅니다. 3기인 The Second Raid는 당시 뛰어난 작화 퀄리티에 감탄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4기 Invisible Victory는 실망만 가득합니다. 13년 동안 기대만 워낙 키웠던 탓일까요.

CG는 모델링까진 훌륭합니다. 그러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습니다. 2화에 등장하는 차량 추격 씬은 너무 어색해서 당혹스럽습니다. 그 외에 산 비탈길에서 내려오는 AS의 움직임이나 기타 전투 씬 등에서도 움직임이 어색하다는 느낌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2D 애니메이션 작화도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소스케의 점점 일그러지는 얼굴, 단순한 장면인데도 프레임 드랍이 나타나는 장면 등등… 이번 4기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의 풀 메탈 패닉!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좋지 못합니다.

추후에 최종결말 내용까지 애니메이션화된다면 그때는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하길 바랍니다. 과연 그 때까지 얼마나 긴 시간을 또 기다려야 할까요…

총평

오랜 기다림과 퀄리티는 서로 반비례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애니메이션입니다. 후못후에선 재미를, TSR에선 뛰어난 작화를 챙겼으나 IV는 둘 도 못챙겼으며 그 외의 부분도 영 좋지 못합니다. 풀메탈패닉!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악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