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애플워치 4 40mm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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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보는 알림 애플워치는 사셨는지? (……) 를 실현해보기 위해 사본 애플워치 4. 사실 오래전부터 사고 싶었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애플워치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아이폰으로 가능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시계를 써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드더이(?!) 구입했다!

구입한 제품은 애플워치 4 나이키+ 알루미늄 40mm GPS다. 스테인리스 재질과 에르메스가 간지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알루미늄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크기는 40mm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손목이 가늘기 때문이다. 44mm를 착용하면 화면이 꽤 커 보이고 밴드를 최대한 조여도 헐렁한 경우가 있었다. 44mm를 쓰라면 쓸 수 있지만 손목이 가늘면 40mm가 훨씬 더 자연스럽다.

며칠동안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애플워치를 꼭 살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편리하다는 점이다. 애플워치가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구매할 여유가 있다면 사서 써보는 것도 괜찮다는 뜻이다. 아이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애플워치로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워치를 쓰면서 좋았던 점은 잠깐 확인만 해도 될 알람들을 굳이 아이폰으로 보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타이머 앱을 활용해서 좀 더 집중있게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타이머 앱은 스마트폰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몸과 밀착된 기기가 타이머를 돌리며 감시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 좀 더 집중력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흔하디 흔한 개봉 사진이나 애플워치 사진 첨부는 생략하고, 애플워치 기본 사용법과 사용하고 있는 기능 그리고 사용중인 앱을 소개해본다.

 

애플워치 주요 사용법

애플워치 알림이 표시되는 조건

애플워치는 애플워치와 연동된 기기가 비활성화됐을 때 알림을 띄운다. 연동된 기기를 사용중인 경우 애플워치로 알림이 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사용중일 때 이메일이 오면 아이폰으로 알림이 온다. 반면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땐 애플워치로 알림이 온다.

위에서 아래로 화면 쓸어내리기

최근에 받은 알림 목록이 나타난다.

아래에서 위로 화면 쓸어올리기

제어 센터가 나타난다.

용두(디지털 크라운) 한 번 누르기

워치 페이스 <-> 설치된 앱 목록 간 전환을 한다. 앱 아이콘을 꾹 누르면 배열을 바꿀 수 있다.

용두(디지털 크라운) 두 번 빠르게 누르기

최근에 사용했던 앱 간 전환을 한다.

용두(디지털 크라운) 길게 누르기

시리를 호출한다. 시리는 “시리야” 라고 말해도 호출할 수 있다.

전원 버튼 한 번 누르기

최근에 실행한 앱 목록이 나타난다.

전원 버튼 두 번 빠르게 누르기

Wallet 앱이 실행된다. 애플워치에 스이카를 등록한 경우 스이카가 활성화된다.

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

전원을 끌 수 있다. 아이폰 건강 앱에 의료 정보를 등록한 경우 의료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긴급 구조요청도 할 수 있다.

용두(디지털 크라운) + 전원 버튼 동시에 누르기

애플워치 스크린샷을 찍는다. 스크린샷은 아이폰에 저장된다.

 

주로 사용하는 기능

주로 사용중인 워치 페이스

인포그래프 페이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보여 난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적응하면 한 눈에 특정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인포그래프 컴플리케이션 설정은 다음과 같다.

  • 왼쪽 상단: 날씨
  • 오른쪽 상단: 미세먼지 알림이 (앱 별도로 설치 필요)
  • 하위 문자판 상단: 날짜
  • 하위 문자판 왼쪽: 활동
  • 하위 문자판 오른쪽: 배터리
  • 하위 문자판 하단: 기상 상태
  • 왼쪽 하단: 캘린더
  • 오른쪽 하단: 알람

맥북 자동 잠금해제

맥북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에서 ‘Apple Watch로 Mac을 잠금 해제하도록 허용’에 체크하면 맥북 잠금을 자동으로 해제할 수 있다.

줄바꿈 제대로 안 돼있는 게 매우 신경쓰인다…

애플워치에서 스이카 사용하기

하나의 스이카 카드를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동시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없다. 둘 중 하나에만 등록하여 사용해야 한다. 물론 원하는 때에 스이카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 먼저 아이폰에 스이카 카드를 등록한다.
  • 워치 앱에서 애플워치 지역을 일본으로 바꾼다. (워치 앱 -> 일반 -> 언어 및 지역)
    • 애플워치로 스이카 카드를 이전한 후 지역을 다시 대한민국으로 바꿔도 스이카를 사용할 수 있다.
  • 워치 앱 메인에 있는 Wallet 메뉴에서 ‘추가’ 버튼을 터치하여 아이폰에 등록된 스이카를 애플워치로 전송한다.
  • 이후 애플워치 전원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면 스이카를 사용할 준비가 된다.

 

사용중인 앱

카카오 버스

버스 도착 정보를 보여주는 앱. 카카오 버스 아이폰 앱에 즐겨찾기 해놓은 정류장의 버스 도착 시간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는 앱. 각 채팅방마다 최근 5개의 최신 메시지를 볼 수 있다. 기본 상용구, 기본 이모티콘 및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사진 및 동영상은 볼 수 없다.

애플워치로 읽은 카카오톡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읽음 표시로 바뀌지 않는다. 해당 채팅방에 들어간 후 3D터치(스크린을 힘줘서 터치)하면 읽음 표시를 할 수 있다.

지하철 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를 보여주는 앱. 지하철 도착 아이폰 앱에 즐겨찾기 해놓은 지하철의 위치를 볼 수 있다.

미세먼지 알림이

미세먼지 정보를 보여주는 앱. 워치 페이스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워치 페이스에 등록한 모습(우측 상단)

Time Timer (유료 3,900원)

타이머 앱. 남은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계좌를 애플워치로도 조회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앱에서 우리워치뱅킹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앱 실행 후 6자리 핀 번호를 입력하면 계좌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그런데 핀 번호를 한 자리 입력할 때마다 숫자키 배열이 바뀌기 때문에 입력하는 게 불편하다. 시간도 꽤 걸리는건 덤. 오히려 폰으로 보는 게 더 빠르다…

녹음 (녹음기) 앱

말 그대로 녹음 앱. 애플워치 저장공간뿐만 아니라 아이폰 저장공간에도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Bear (부분 유료)

아마 애플 생태계에서 사용하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메모 앱. 음성으로 메모를 추가하거나 기존에 추가된 메모에 새로운 내용을 덧붙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월 1,500원을 주고 구독하면 iCloud 동기화 외에 부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마크다운으로 글을 작성하기 위해 이 앱을 쓰고 있다.

참고로 그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메모 앱은 Evernote와 Google Keep이 있다.

Medisafe

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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