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브 바이 마이스테이스 아사쿠사 쿠라마에는 2018년 가을 도쿄 여행을 위해 묵었던 캡슐호텔입니다. 많고 많은 캡슐호텔 중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연박을 해도 매일 체크인/아웃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짐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2018년 가을 도쿄 여행 일정을 3박 4일로 잡고 이 캡슐호텔에서만 묵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면서 나머지 하루 동안은 다른 캡슐호텔에 묵었더니… 역시 구관이 명관이었다는 생각만 새삼스럽게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이 캡슐호텔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먼저 이 캡슐호텔 개인룸은 단층 구조라서 엄청 넓습니다. 각 개인룸마다 제공되는 짐 보관 공간도 워낙 넓어서 대형 캐리어 2개를 넣고도 공간이 남습니다. 또한 2층 객실에 투숙할 때의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2층에 올라가다가 1층 투숙객을 신경써야 한다거나 2층에서 블라인드를 쳐도 형광등 빛이 들어와 눈이 부시는 눈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엇보다 이 캡슐호텔의 최대 장점은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몸만 가도 된다는 점입니다. 치약, 칫솔, 면도기, 면도크림, 면봉, 샤워타올, 클렌징, 빗 등 각종 세면도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냥 몸만 가서 씻으면 됩니다. 이 호텔은 무료로 해줍니다.
가격은 다른 캡슐호텔에 비해 좀 더 비쌌습니다. 2018년 가을 당시 3박 4일 묵는데 15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공받은 서비스를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도쿄에 또 간다면 반드시 이 캡슐호텔에 묵을 것 같았지만 이후 가격이 워낙 뛰어서 가진 못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