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알못 도쿄 여행 – 호텔 뉴 토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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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뉴 토치기야는 2019년 봄에 도쿄 여행을 위해 묵은 호텔입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말도 안되게 저렴한, 특히 고급 캡슐호텔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냉큼 예약한 호텔입니다. 신용카드 할인 10%를 포함하여 2박 3일 묵는데 7만원이 들었습니다. 여행 경비를 크게 아껴준 호텔이지요.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 좋게 말하면 딱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호텔이고 나쁘게 말하면 싼 게 비지떡인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했던 점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방음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옆 방에서 누군가 소리지르면 그 소리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 씻으려면 1층에 있는 공동 세면실이나 사우나 실로 가면 됩니다. 각 층에 세면대가 하나씩 있긴 하지만 복도에 개방된 곳에 있어서 씻다가 누군가와 마주치면 심히 뻘쭘합니다.
  • 공동 세면실에 헤어 드라이기가 없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쓰려면 카운터에서 매번 빌려 써야 합니다. 헤아 도라이야 오네가이시마스…
  • 와이파이가 너무 안 터집니다.
  • 외부인 출입 통제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다른 호텔은 보통 카드를 사용하여 출입을 통제하지만 이 호텔은 그렇지 않습니다. 열쇠로 각 방의 출입통제를 할 뿐입니다.

여행 경비를 우선적으로 아껴야 한다면 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돈을 더 들여서 좋은 호텔에 묵는 걸 추천합니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은 탕진잼 아니겠습니까 (……)

츠쿠바 익스프레스 선의 아사쿠사 역에서 하차 후 북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호텔 뉴 토치기야가 나옵니다.
출입통제 없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객실 내부
바깥 풍경은 건물에 가려 볼 수 없었습니다…
복도에 있는 공동 세면실. 여기서 씻다가 다른 사람과 마주치면 넘모 뻘쭘합니다…
삭막해 보이는 객실을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사온 닌텐도 아미보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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