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알못 도쿄 여행 – 오모테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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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도쿄 여행 때 오모테산도에 온 목적은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 점에서 에어팟 2세대를 구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연히 도쿄 여행 일정과 일본 내 에어팟 2세대 발매일이 겹치면서 미리 픽업 신청을 한 후 수령하러 갔습니다.

오모테산도 애플스토어 점만 가면 심심하니 주변에 있는 어피치 오모테산도와 블루보틀 커피 아오야마 카페를 가봤습니다. 더 돌아다니기엔 날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도쿄 타워에 갈 예정이어서 오모테산도 방문은 초 간단하게 끝냈습니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어피치 오모테산도는 2018년 12월 오모테산도에 개장한 어피치 굿즈 판매점입니다. 2층엔 커피와 어피치 도넛을 파는 카페가 있으며 옆 건물엔 스튜디오 카카오 프렌즈 샵이 입점해있습니다.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 여성이라 남성이 가기엔 꽤 뻘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언을 너무 좋아해서 혹시 스튜디오 카카오 프렌즈 샵에 라이언 굿즈가 있나 싶었지만… 없었습니다. 일본에선 어피치만 인기가 있나 봅니다. 언젠가 일본에도 라이언 붐이 불길 바랍니다!

스튜디오 카카오 프렌즈 정문
스튜디오 카카오 프렌즈 샵도 어피치 굿즈만 파는 걸 보니 어피치 오모테산도와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
어피치 오모테산도 정문
입구에서 반겨주는 어피치
부농부농한 어피치 관련 굿즈를 팝니다.
방문 기념품으로 손바닥만한 어피치 인형을 구입해봤습니다.
예전에 샀던 라이언 동전지갑과 비교
어피치 오모테산도 2층엔 카페가 있습니다.
기념으로 어피치 도넛을 먹어봐야겠지요. 커피는 좀 이따가 블루보틀 커피를 마셔볼 예정이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도너츠가 굉장히 쫄깃합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 점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 점은 에어팟 2세대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두 달 전쯤 에어팟 케이스를 분실했었는데요. 이왕 이렇게 된거 에어팟 좌우 유닛을 중고로 팔아버린 다음 새로운 에어팟이 발매되면 그 때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도쿄 여행 일정과 일본 에어팟 2세대 발매 일정이 겹치면서 냉큼 구입해버렸습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 점은 여느 애플스토어와 비슷하지만 직원들이 다른 애플스토어 직원들보다 유난히 바빠보였습니다. 제가 에어팟 수령을 요청하자 밀려있던 요청을 처리하느라 수령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에어팟 2세대를 픽업 주문하여 구입했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팟 2세대가 일본에 정식 발매되기 3일 전(2019. 3. 26. 오전)에 일본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에어팟 주문 시 픽업 선택란이 활성화됐습니다. 그 이전엔 픽업 선택이 불가능했습니다.
  • 국내 카드로 결제 시 승인취소가 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 결제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 최종 주문이 완료된 후 하루 정도 지나면 Apple Store 앱에서 주문하신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는 안내가 뜹니다.
  • 그리고 애플 월렛에 QR코드를 추가할 수 있는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이 QR코드를 월렛에 추가합니다.
  • 월렛 앱을 실행한 후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QR코드를 보여주면 픽업 신청한 물품을 가져다줍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 점 정문
매장 모습은 여느 애플스토어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1층엔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전시되어 있고 지하엔 액세서리와 지니어스 바가 있습니다.
몇 년 간 출시되지 않다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에어팟 2세대 드… 드더이 수령!

블루보틀 커피 아오야마 카페

블루보틀 커피는 미국과 일본에 매장을 두고 있는 커피 체인점입니다. 2019년 2분기에 우리나라에도 성수 1호점과 삼청 2호점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블루보틀 커피의 소문은 익히 들어서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오모테산도에 들른 기회를 이용하여 드디어 맛보았습니다.

이곳 주문방식은 특이합니다. 원하는 메뉴와 함께 본인의 이름도 점원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완성된 커피를 찾아가라고 손님에게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이 점은 스타벅스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점원이 손님의 닉네임을 불러주는 것과 닮았네요.

저는 아메리카노 블렌드를 주문해서 마셔봤습니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커알못의 입장에서 평가해보자면, 이 커피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커피를 한 모금 한 채 입에 머금고 있으면 기분좋은 신맛이 느껴집니다. 바로 삼키면 커피 특유의 쓴맛과 기분좋은 신맛이 섞여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커피만 마셔온 덕분(?)이었을까요…

블루보틀 커피 아오야마 카페 입구
커피 원두, 에코백, 텀블러, 머그컵 등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커피잔 윗부분이 마치 카스텔라 같네요. (……)
반 정도 마신 아메리카노 블렌드. 유리잔에 담긴 비주얼이 탕약같으나 (……) 맛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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